희귀·난치질환자 위한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확보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을 방문해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원은 2012년에 의료기기 산업육성과 안전관리 향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국내외 신개발의료기기 동향, 임상정보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기술을 지원하는 곳이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기술지원에 대한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의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란 희귀·난치질환자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지만 대체품이 없어 긴급하게 수입·공급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말한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그간 국내 수급 불안정 문제가 있었던 의료기기를 희귀·난치질환자들이 필요한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용 의료기기의 국내 신속 공급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했다”고 격려하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원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