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온라인 포럼 개최
병원에 가야만 진료받을 수 있었던 의료서비스가 개인영역으로 확대된다면 어떨까? 정보통신과 의료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예방·진단·치료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대한 생각은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투자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2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기기의 인허가 등 규제분야에서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강조됨에 따라 산·학·관 간의 규제 과학적 접근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기기란 정보통신과 모바일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또는 소프트웨어제품으로 인공지능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모바일의료용앱, 가상증강현실의료기기 등이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지털 헬스기기 규제, 투명성과 예측성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특징과 의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와 기업의 도전, 디지털 헬스기기 제품화를 위한 규제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적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특징, 미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 서비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디지털 헬스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의료계 전문가와 정부 부처·유관 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디지털 헬스기기 제품화를 위한 규제 개선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디지털 헬스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과학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규제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제품화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참여를 원한다면 유튜브와 KTV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검색한 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