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암성형술’ 도입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것이 의사의 숙명이다
유방암 수술분야 1위 명의로 인정받은 한원식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전문의로서 암성형술과 유방암을 진료하고 있다.
한 교수는 성형외과적 기술을 암수술에 적용한 ‘암성형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사람으로 2019 동아일보 베스트닥터로 선정된 최연소 암 닥터다. 그는 강남 차병원 노동영 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유방암 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젊은 명의이다.
한 교수는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동아일보 인터뷰에 따르면 한 교수는 “대부분의 암들은 그대로거나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유방암 환자는 지난 10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어 유방암을 치료하는 치료법 또한 발전하고 있다. 예전엔 유방을 많이 떼어내야 치료 성적이 좋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많이 증명됐다. 오히려 유방을 많이 자르지 않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요즘 수술법이다. 또한 여성의 아름다움에 관계되다보니 어떻게 해서든지 모양을 살려 외관상 대칭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통칭 ‘유방성형수술’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 교수는 “최근 창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의 유전자를 분석해서 여러 가지 병을 연구하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무슨 약을 써야하는지, 가족력이 있는 암인지 예측하는 사업이다.
유방암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명의 한원식 교수와 같은 분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해 다양한 치료법과 수술법이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의학과, 외과학 전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자연과학대학 의예과 전공
現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 유방센터장
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기금부교수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평생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환자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인증제도, EMR표준화정책, 보건의료교육을 목적사업으로 설립됐으며 “국민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하다”는 슬로건을 향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