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필수접종, 홍역·풍진·수두 등 17종 백신 무료 접종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캠페인, 국가예방접종 퀴즈 진행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예방접종주간이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특히 첫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는 필수예방접종을 중단없이 제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가 필수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 폴리오, 백일해, 홍역, 파상풍, 결핵, B형간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A형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총 18개의 감염병에 대해 실시된다.
현재 어린이, 여성청소년, 어르신 등에 대해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별로 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으로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수두(VAR) 등 17종의 백신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별로 필요한 예방접종과 국가 지원 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권근용 과장은 “예방접종주간을 계기로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확실하게 보호해 주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의 중요성이 환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2022년 예방접종 주간 기념 디지털대행진‘ 누리집을 통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가상으로 전국 각 도시를 행진하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종류 및 접종 시기, 국가예방접종 참여 방법,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퀴즈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