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과 종양 성형 수술 결합시킨 수술 기법 시도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미국일본에서도 여성 암 발생 1위는 유방암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차이점은 미국과 일본에서 유방암은 60대가 넘어서 걸리는 병으로 통하는데, 한국의 경우엔 조금 다르다.
국내 유방암 환자는 보통 40~50대의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최근 20~30대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 한국 유방함 환자는 2000년대 이후 매년 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로 나타난다.
조선 비즈 인터뷰에 따르면 김은규 교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한국에서도 유방함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항상 본인의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유방암 수술에 성형수술 기법을 응용해, 수술 후 가슴 모양이 최대한 변하지 않게 하는 기법을 국내에 일찍 들여왔다. 또한 최근에 복강경 수술과 종양 성형 수술을 결합시켜 유방 복원에 활용하는 수술 기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 기법은 배꼽에 작은 구멍을 하나 뚫어 내장 지방을 채취하고, 유방은 아랫부분만 절제해서 수술한 후 채취한 대망을 올려서 넣어주게 된다. 김 교수는 “이 수술은 촉감, 모양 및 영구성 등에 있어서 장점이 많다. 현재까지 250명 정도 수술했는데,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유방암 수술에 있어서 유방 보존술 및 감시림프절 생검술, 피부보존 유방 절제술, 유방 성형술 등을 통해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덧붙여 “제 가족이 환자의 입장이 됐을 경우를 항상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대하고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에 평소 관심을 가져 유방암을 미리 예방하고, 유방암이 의심될 경우 전문가를 찾아가 진료 및 수술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외과 분과장
2011 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과 의학박사
2007 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과 의학석사
199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의학사
2019 – 202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2014 – 2019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부교수
2014 – 202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센터장
2017 – 2018 하버드 의과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방문의학자
2009 – 2014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외과10과장
2007 – 2009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유방센터 전임의
2004 – 2007 36보병사단, 청와대 의무실 외과 육군 군의관
2000 – 2004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전공의
1999 – 2000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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