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강의료신문은 올바르고 폭넓은 의료정보를 알림으로써 의료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문이다. 이에 대한민국 동네병원에서부터 상급병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병·의원들의 역사, 의료진, 치료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전북 익산병원(이하 익산병원)은 ‘사랑과 봉사’라는 이념으로 최신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을 설립했으며 농어촌 지역의 순회 진료 및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구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노인건강센터 및 노인치매요양소와 같은 시설을 갖춰 노인복지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기초 임상 연구에 노력하며 영세민을 위한 무료 검진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덧붙여 지역 의료기관 및 국내 선진 병원과의 진료 협약을 통해 상호 환자 의뢰 및 최신 의료 정보의 교류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의료계 공통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익산병원은 지난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환자경험 평가에서 ‘전북 2위&r
대한건강의료신문은 올바르고 폭넓은 의료정보를 알림으로써 의료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문이다. 이에 대한민국 동네병원에서부터 상급병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병·의원들의 역사, 의료진, 치료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사회복지법인 성화가 운영하는 대전재활병원은 총 200병상, 약 700평 규모의 재활치료실과 110여명의 재활 전문 물리·작업치료사를 갖춘 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회복기 재활전문병원이다.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척추손상,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많은 내공을 가진 치료사들이 환자에게 증상별 맞춤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가 평안함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대한재활병원은 보호자가 없는 병동이라 불리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병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로봇재활, 수중재활, 언어재활 등…
우리나라 출생아 숫자는 지난 40년 동안 현저히 줄었지만, 쌍둥이 출생 비율은 5배가 늘었다. 2019년 국내 쌍둥이 출생률은 1000명당 22.5쌍으로 전 세계 평균 쌍둥이 출생률 12쌍의 약 2배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세쌍둥이 출산 산모도 1년에 약 100여명 정도이다. 20~30명의 산모는 서울대병원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한다. 전종관 교수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쌍둥이를 분만시켜 ‘삼둥이 전문가’라고 불린다. 전 교수는 쌍둥이 임신부의 자연 분만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연 간격 분만’을 성공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연 간격 분만은 3명의 아이를 8주 이상 간격을 두고 출산시킴과 동시에 모두 생존한 것으로 의학적으로도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대학병원 교수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야하는 책임도 있다며 전 교수는 5년 전부터 다태아 임신을 대상으로 산모와 남편의 정보를 수집하고 설문지 조사를 통해 유전적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새 생명이 탄생한다는
대한건강의료신문은 올바르고 폭넓은 의료정보를 알림으로써 의료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문이다. 이에 대한민국 동네병원에서부터 상급병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병·의원들의 역사, 의료진, 치료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W진병원 국내 최초 여성 알코올의존증 치료 전문병원이다. 특히 음주에 취약한 여성을 위해 여성 환자가 입원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인력,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디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의 참여도가 높은 미술 치료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개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해 다각적인 치료를 돕고 있다.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개개인마다 다른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해 그에 맞는 단계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및 퇴원 후에도 원만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를 위해 사회복지사가 조력자로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어른뿐만 아니라 ADHD, 인터넷 중독, 청소년 우울증 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W진병원은 알콜중독이 ‘도덕적 판단이나 개인의 의지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뇌의 변성
주위를 둘러보면 운동하기 좋은 곳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가까이 공원이나 호수, 강변로가 있다면 달리기와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환경이지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대체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막연하게 운동을 하면 좋다는 생각에 걷고 달리고 자전거를 탑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운동의 효과와 목적을 알고 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째 운동을 하면 먼저는 근육과 뼈가 튼튼해집니다. 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조직으로 근육이 풍성해야 체력이 뒷받침이 됩니다. 근육은 또한 우리 몸의 발열조직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 근육이 빈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근육이 튼튼해야 골다공증도 예방이 됩니다. 둘째로 운동을 하면 심혈관 기능이 좋아집니다. 빨리 뛰든 천천히 뛰든 심장은 일상생활보다는 더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운동효과를 볼려면 땀이 흐를 정도로 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때 우리 몸에서는 A.N.P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스트레스도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운동은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저는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을 보면 부러움과 존경의 마음을 둠쀽 담아 가지고 바라봅니다. 연주자체도 훌륭한데 그 연주에 몰입하는 것과 악보를 보지도 않고 박자까지 다 맞춰서 감동적인 훌륭한 연주를 해내는 것을 보면 경외심마저 듭니다. 그리고 태권도 유단자의 파워풀한 시연장면을 보면 또 입이 벌어집니다. 품새 하나 하나가 너무 멋지고 사람의 몸에서 저런 아름답고도 멋진 동작이 연출이 되나 싶습니다. 물 흐르듯이 연주가 이어지고 품새 동작이 이어집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수많은 연습과 실패를 거치면서 우리 몸과 손발이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뇌가 과정 하나 하나에 충분한 정보를 받아 들이고 그 정보를 잃지 않고 강화시켜 저장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정보를 축적하고 축적된 정보만큼 능력을 발휘하는 기관이 바로 뇌입니다. 그래서 조기교육이라는 말도 등장을 하고 찬반논쟁도 뜨겁습니다. 공부를 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을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되는 반복속에 실패를 하고 그 실패가 어디서 왔는지 확인 점검 수정을 하는 과정중에 입력된 정보가 더 정밀해집니다. 또한 반복되는 동작을 하게 되면 뇌세포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마트에 가면 없는 물건, 식품이 없을 정도로 진열대마다 차고 넘칩니다. 손만 뻗으면 각 나라의 먹거리들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먹는 즐거움입니다. 음식은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귀로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에서 이 맛 저 맛을 봐가며 넘기는 맛의 향연은 정말 큰 기쁨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너무 넘쳐나다 보니 우리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장누수증후군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여지고 있습니다. 장의 점막에 문제가 생겨서 소화물과 부패된 음식찌꺼기들이 장점막을 뚫고 혈관으로 흘러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질환들이 내 몸에서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주로 피부질환, 비염, 면역질환, 대사질환 들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질환들이 생겨난 것은 장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포장지의 라벨을 보면 여러 가지 성분함량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힌 성분들은 우리 입에도 익숙하지 않고 눈에도 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수험생들은 특성상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앉는 자세가 학생마다 다르지만 장시간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등과 목이 책상앞으로 굽어지게 됩니다. 이때 체형상 가장 많은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목입니다. 머리의 무게는 대략 4.5~5kg정도 되는데 이는 삼다수 500ml짜리 9통 정도의 무게에 해당하니 보통 무게가 아닙니다. 이런 무게를 지탱하면서 공부하는 자세가 나빠지면 목과 어깨에 상당한 피로감이 쌓이게 됩니다. 피로감은 학습에도 영향을 줘서 집중력장애, 기억력장애, 학습부진, 피로감 상승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0대부터 이미 측만증이 심하게 온 학생도 있는 반면 일자목으로 인해 항상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목이 건강하려면 C자형 커브를 가져야 머리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부담없이 생활을 할 수 있는데 C자형이 무너지면 목과 어깨의 피로감은 점점 커져가게 됩니다. 특히 공부뿐 아니라 핸드폰을 장시간 하게 되면 목을 거의 꺽어서 핸드폰을 내려다 보는 자세를 취하므로 목의 건강에는 아주 나쁜 자세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오히려 공부하는 자세가 나쁘면 공부의 효율은 크게 오르지 않게 됩
교도소 안에는 적게는 5백 명부터 많게는 3천 명까지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수용자들이 있다. 수용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교도소 안에는 부속 의원이 존재한다. 의원은 의료과라고 불리며 독립적인 사무실을 갖고 운영이 되는데 교도소의 크기에 따라 인원은 달라지지만 대부분 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의료자격을 갖춘 인원들로 구성돼있다. 이곳에서는 한정된 인원으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게 되는데 아픈 수용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항상 바쁘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더 추가되어 의료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너무 바빠서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한다. 수용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진료를 받으러 의료과에 방문하면 의사는 먼저 수용자의 의료기록을 확인해본다. 다른 교도소에서 먹었던 약부터 진료 기록을 보면서 아픈 원인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간단한 치료와 약물조절을 통해 수용자의 질병을 관리하고 교도소 내에서 외과적 처치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외부병원으로 진료를 나가 좀 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 및 치료를 하게 된다. 의료과에서 의사의 진료를 지켜보면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
심사간호사로 일하다 보면 원무팀으로부터 종종 이런 문의를 받곤 한다. “선생님, 환자분이 이전에 산정 특례 적용받으셨는데 이번 입원 기간에도 적용이 가능한가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 특례제도란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하여 타 질환에 비해 진료비 본인 부담이 높은 암/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자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경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다른 질환에 비해 진료비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중증질환 대상자에게 국가가 더 많은 지원을 해준다는 의미이다.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산정 특례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이 제도를 모르는 환자분들이 많다. 심사간호사로서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비 혜택을 환자가 적법하게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병동에 직접 연락하여 관련 내용을 알아보기도 한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심사팀입니다. 혹시 OO병동의 홍길동 환자, 이전에 산정 특례 등록하고 번호를 받으셨던데 어떤 질환명으로 받으셨는지 환자분이 알고 계실까요?” “홍길동 환자분께 여쭤봤는데, 쓰신 적이 없다고 하네요. 보호자도 전혀 모르신다고 합니다.” 산정 특례제도가 국가의 진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