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분야,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참여 가능
흡연 위해 예방 그림 분야, 만 3~5세 유아 참여 가능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021년 제6회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와 만 3~5세 유아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은 크게 ‘교육활동’과 ‘그림’ 두 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교육활동 분야에서는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배포한 교재·교구를 활용한 사례를 모집하며 그림 분야에서는 만 3~5세 유아가 흡연 위해 예방에 대한 주제로 공모한다. 그림은 8절지 크기여야 하며 형식은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수상할 교육기관 25개소와 유아 30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5회 공모전에서는 약 4,66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으로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사용과 간접흡연의 이중고를 표현한 구립 금옥어린이집의 6세 김하은 양의 “마스크에 담배연기가 들어왔어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올해 공모전 홍보 포스터의 메인 이미지로 사용됐다.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 공모전은 유아가 담배의 해로움과 금연 필요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유아 눈높이에서 흡연 위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해 양질의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흡연자의 건강위험 중요성이 큰 상황이므로 수상작을 적극적으로 전시·배포해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림으로 표현되는 아이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유아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육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유아기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과 유아 흡연 위해 예방사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 보육·교육기관과 가정 간 연계 활성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금연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khealth-kid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 전화 02-6953-1410, 이메일 khealth@contestweb.net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우수사례’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