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활을 지키는 올바른 소독방법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청소와 소독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며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세제와 물을 사용해 청소하면 표면에 있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병원체 수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중한 생활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소독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 모두는 ‘환경 소독’을 생활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소독을 하기 전에는 먼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한 후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그 다음 소독에 사용되는 천, 물, 환경부가 승인하거나 신고 받은 소독제를 준비한다.
만약 차아염소산 나트륨 즉 가족용 락스를 사용한다면 소독 전에 희석액으로 만들어 소독해야 하는데 반드시 안내문을 보고 유해성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우선 5% 가족용 락스 20ml를 빈 통에 넣고 나머지를 차가운 물로 채운 후 섞어준다. 보통 뚜껑에 담을 수 있는 용액의 양이 기재돼 있으니 이를 활용하거나 다른 개량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만약 가정용 락스에 손상될 수 있는 물건을 소독할 때는 70% 이상 에탄올을 함유한 알코올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가정용 락스로 소독할 때 주의해야할 주의사항 6가지다.
1. 희석액을 만들 때는 반드시 찬물에 희석해야 한다.
2. 건강에 해로운 가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다른 세제나 소독제와 혼합하면 안 된다.
3.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냄새로 인한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창문을 개방하고 사용해야 한다.
4.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5. 희석액이 묻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고 눈에 들어간 경우 즉시 물로 15분 이상 헹구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6. 희석한 소독제는 하루 내에 사용하고 남은 소독제는 안전하게 버려야 한다.
다음으로 일과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업장에서는 어떻게 소독하는 것이 좋을까?
사업장에서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깨끗한 천에 희석된 소독제를 적셔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표면을 닦아줘야 한다. 금속이나 전자기기와 같이 부식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는 물건은 70% 알코올로 소독하면 된다. 소독 후 최소 1분이 지난 후에는 깨끗한 물에 젖은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된다.
같은 방법으로 사업장의 의자 팔거리, 엘리베이터, 계단 손잡이, 화장실의 경우 수도꼭지, 화장실 문 손잡이, 변기 덮개 및 버튼, 화장실 표면 등을 소독제로 깨끗하게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이 끝난 후에는 마무리 정리도 중요하다. 소독제 냄새가 제거 될 때까지 충분히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소독에 사용한 물건은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고 물과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재사용해야 하는 청소 용품 등은 소독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소독제를 분사하거나 공기 중에 분무하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 이렇게 소독을 할 경우에는 표면이 충분하게 소독제로 덮이지 않아 바이러스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고 분사력에 의해 표면에 있던 바이러스가 튕겨져서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다.
또한 분무된 소독제를 사람들이 흡입할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분사·분무소독방법은 적합하지 않다. 표면을 안전하게 소독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물건의 표면을 분사·분무가 아닌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소독제 오남용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