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트라우마 치료, ‘가상현실 치료기술’ 개발 중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지선 교수는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등 요즘 사회인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다.
김 교수는 최근에 코로나19 감염 관련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가상현실(VR) 치료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발생하는 스트레스, 불안과 공포, 우울과 상실, 트라우마 등이 전세계적 문제”라며 “관련 트라우마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과 공공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우울증, 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안장애 등 치료의 전문가인 김 교수는 특히 ‘뇌파’를 통한 감정조절 기전 연구를 깊이 해왔다. 학술활동 성과도 뛰어나 저명한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인 SCI(E)에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도 50여 편에 달한다.
김 교수는 2020년에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GSK 젊은의학자상’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수상 받았다.
2019년에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대한조현병학회의 젊은 연구자 연구기금 지원 연구자로 선정됐다. 젊은 연구자 연구기금은 조현병학회가 조현병 치료 발전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만 45세 이하의 우수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우리 몸은 신체적인 문제로도 타격을 입지만 근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 때 아파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체크해보고 정신건강에 치료와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말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기를 바란다.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충북대학교 의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신의학석사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정신의학박사
2008 ~ 2012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2012 ~ 2013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임상강사
2014 ~ 2016 강북삼성병원 임상조교수
2016 ~ 2016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연구교수
2016 ~ 2022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조교수
2022 ~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부교수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평생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환자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인증제도, EMR표준화정책, 보건의료교육을 목적사업으로 설립됐으며 “국민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하다”는 슬로건을 향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