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차 국내 최다 로봇 자궁수술집도의, 숙련도 국내 탑급
[유퀴즈온더블럭] 오천 명의 자궁을 지켜준 여성질환 전문의 항암치료 중에도 환자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미란 교수님의 빛나는 사명감
유퀴즈 제138화 명의 특집 ‘환자의 마음을 여는 사람들’ 편에서 28년차 생식 내분비학과 김미란 교수가 출연했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주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을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을 이용한 자궁수술집도의로 유명하다.
자궁근종은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최근 국내 자궁근종 유병률이 약 4배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김 교수는 2019년 11월 25일 기준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1000명의 환자에게서 총 4493개의 자궁근종을 절제해 자궁을 재건함으로 가임력을 보존했다.
tvN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김 교수에게 의사로 일을 하면서 지쳤던 경험에 대해서 질문을 했는데 김 교수는 2010년에 유방암을 스스로 발견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항암치료 도중에도 진료를 했던 경험을 털어 놓았고 환자가 돼보니 환자의 마음을 더욱 잘 알겠다고 말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음을 울렸다.
김 교수는 2007년~2009년 대한폐경학회에서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우수 논문상, 학술대상을 받았고 2017년엔 대한산부인과 내분비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 직위 교수, 대외협력부원장
◆ 학력 1983~1989 가톨릭대학교 의학 학사
1992~1994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 석사
1994~1997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 박사
◆ 경력 2015~2017 서울성모병원 로봇센터장
2016 의과대학 산부인과 주임교수
2012~2013 서울성모병원 입원부장
2010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