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안전캠페인, 부작용 보고 교육 및 상담창구 운영
SNS 손글씨 릴레이 이벤트 진행… 100명 선물 증정
약을 복용한 후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부작용일 수 있다.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의약전문가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의심되는 부작용에 대해 보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1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다양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 사용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28개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보고 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각 지역센터는 부작용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표어인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손글씨로 작성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으로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손글씨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누리집(drugsafe.or.kr) 또는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 전화 1644-6223, 14-3330 또는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로 보고하거나 가까운 지역센터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작용 보고 내용으로는 환자 정보, 부작용 정보, 의심되는 의약품 정보, 보고자 정보 등을 보고하면 된다.
모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로 관심을 갖고 의심되는 부작용을 적극적으로 보고해준다면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만드는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