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IPCC 제1실무그룹 보고서 승인 기념
기후 위기 인식·기후 행동 실천의 계기 될 듯
기상청(청장 박광성)은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를 담고 있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주기 제1실무그룹(WG I) 보고서 승인에 맞춰 국민에게 보고서 핵심내용을 알리기 위한 공연을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상청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KMA0365best)을 통해 오후 2시부터 ▲보고서 의의 설명(IPCC 의장) ▲기후위기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등을 생중계 된다.
공연에는 기상청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국민 참여 공모전 ’기후 위기! 숫자로 소통하고 공감하기‘의 수상작 4편도 포함되어 있다.
각 수상작품은 ▲탄소중립을 위해 다 함께 발맞춰 나아가자는 의미의 탭댄스 ▲개개인뿐 아니라 전 세계적 노력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스윙댄스 ▲코로나19로 인해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한 심각한 환경문제를 표현한 무용 ▲탄소중립을 위한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함을 노래한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이다.
IPCC (Intergover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란 기후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협의체다.
이화성 IPCC 의장은 ’기후 위기가 다가올수록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인 IPCC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상청 박광성 청장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나오게 된 이번 보고서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