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똑같은 자세로 일을 하면 혈액이 나빠져 근육이 긴장을 해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근육통을 없애기 위해 마사지를 받거나 파스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는 미세전류가 나오는 패치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패치(대표 김시균)가 개발한 ‘아나파 미세전류 동전패치’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의료기 인증을 받으며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물리 치료실에서 미세전류로 통증을 치료하는 것을 보고 생각해 낸 아나파 미세전류 동전패치는 ‘우리가 휴대할 수 있는 미세전류가 나오는 제품을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병원에 가기 힘들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간단히 휴게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발생에서 시작됐다.
마이크로패치의 ‘아나파 미세전류 동전패치’는 피부 속으로 미세전류를 통과시켜 인체의 중요한 에너지인 아데노신3인산(ATP)을 증가시킨다. APT란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 에너지 물질이며 APT 한 분자가 가수분해를 통해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며 이는 생명활동에 사용된다.
미세전류 치료기와 비슷한 1~1000㎂의 전류를 방출, 집에서도 손쉽게 근육통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별도의 전원 장치 없이도 패치 한 개 당 미세전류가 7일간 방출된다.
우리 몸에 미세전류가 공급되면 APT를 증가시켜 활력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세전류는 사람 몸에도 흐르고 세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1991년 노벨 의학상에서 입증되며 그 효과를 인정받아 병원 및 한의원, 뷰티, 악세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아나파 미세전류 동전패치’는 미세전류 효과가 입증된 논문에 입각해 카이스트 교수와 개발한 것으로 반창고와 패치사이 미세전류가 방출되는 셀이 부착돼 있어 미세전류를 방출하게 된다.
패치 내부에 물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에너지를 이용해 미세전류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없이 전류가 생산되는 원리다.
기존 동전파스의 단점으로 지적된 열감,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도 개선했다. 천 소재로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했고 특유의 파스 냄새가 없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편 마이크로패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일반 2차)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