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청소년 맞춤 금연광고 2편 및 웹드라마 5화 대공개
직접 말하기 어려운 노담 메시지, 자신이 만들어 손쉽게 전송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로 ‘노담태그(TAG)’를 송출하고 청소년이 직접 노담 메시지를 만들어 진심을 전하는 참여형 이벤트 ‘노담태그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연광고는 친구 또는 흡연자에게 직접 말하기 어려운 노담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진심을 전하는 노담태그(TAG)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금연광고는 지난 25일 ‘론칭(시작)편’이 송출됐으며 ‘본편’ 2편은 다음 달 8일에 송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연광고 본편의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웹드라마’도 제작해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유튜브 채널(금연엔노담)로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노담태그 캠페인’은 참여형 이벤트로 전하고 싶은 ‘노담 메시지’를 사진이나 스티커 등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메시지를 만들고 꾸며서 친구나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노담 메시지를 주고받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담 콘테스트’, ‘노담일기’, ‘릴레이 태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친구나 또래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는 청소년기의 특성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모바일 활용이 능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친구 간 노담을 확산하기 위한 기획이다.
이번 금연광고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노담태그’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도 연계해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이번 광고는 캠페인과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은 디지털 기기와 SNS에 능통하고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므로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온라인 캠페인을 연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기에 호기심이나 실수로 시작한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지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을 독려하고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