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강의료신문 곽선우 기자 | 지난 3일, 서초구에 위치한 해우소한의원이 대한건강의료지원단으로부터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허가기관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이 총 11가지의 체계적인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은 조사위원이 직접 신청 기관에 방문, 현장의 실태를 조사하고 현장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 획득 여부를 결정하는 인증 제도이며 2년간 유효기간을 두고 있다.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높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국민건강 증진 및 감염관리, 안전관리, 의약품관리, 환자진료 및 치료, 환자경험 등의 항목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는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을 획득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신뢰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보다 세분화된 방식으로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절대적인 평가로 진행되는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의 평가 항목에는 안전보장 활동, 진료전달체계, 환자치료체계, 의약품 관리, 환자 권리존중 및 보호, 환자경험평가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인사정보 관리, 시설관리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 관리 등 진료 외 항목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구체화 되어 있다.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을 획득한 해우소한의원의 김준명 원장은 인증평가 이 외에도 ‘건강한 생활공간 서약서’를 통해, “우리 동네 주민들에게 해우소한의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건강복지서비스인증(HWSA) 획득을 계기로 내원 하시는 환자나 보호자분들에게 더욱 세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명 원장은 ‘해우소’라는 글자를 풀어보면 “근심을 푸는 곳” 이라고 전했다. “근심을 안고 왔다가 시원하게 풀고 가는 곳, 우리 병원이 환자에게는 해우소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환자분의 밝게 웃는 모습이 가장 큰 보람이고 감사한 선물이다.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우소한의원은 구취치료 및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위/식도 질환 등을 한의학적으로 다루는 곳이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