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질출혈이다.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질 출혈이 발생한다면 한 번쯤은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나 폐경 이후에 질 출혈이 발생한다면 강력하게 의심하여 자궁경부암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 외에 골반통이나 체중 감소 그리고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자궁경부암 증상이 꽤나 진행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1년마다 검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가에서는 2년마다 무료로 지원을 해주고 있으니 반드시 빠지지 않고 검사주기에 검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라고 하는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종류는 대략 150여 종이며, 이 중 약 40여 종이 항문과 생식기 감염에 관련이 있다. 감염은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대부분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되며, 성생활을 시작하면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병사선 치료, 항암화합요법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선택된다. 한마디로 암의 크기, 연령,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전암성 병변이면 원추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여 치료 후 임신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침윤성 자궁경부암인 경우에는 대부분 광범위자궁절제술이나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PV백신을 맞는 것이다. 현재 국가에서 만 17세까지는 무료로 접종을 해주고 있다. 만일 무료 접종 나이가 지났다면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에서 접종을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출처 : 대한건강의료지원단, 글로리여성의원
대한건강의료신문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