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주름이란 입 양쪽에 사선으로 생기는 선을 말합니다. 이러한 팔자주름은 미간상 나이가 들어 보이는 느낌을 주게 되어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돌출입을 교정하고 나면 많이 생긴다고 하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답을 드리자면 일단 교정을 하고 나면 팔자주름은 생기지 않습니다. 아마 열 명 중에서 한 명도 안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소아치과는 팔자주름이 생길 환자가 아니기도 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3040 분인데 정말로 잘 생기지 않으니 그걸로 교정치료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에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의사 실력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간혹 생기는 분들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이러한 분들은 원인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입가 쪽 근육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교정 기간도 중요합니다. 30대 후반에 교정을 했고, 40대에 끝났다면 노화가 올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팔자주름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입가 주변에 조금 볼륨을 살려주면 됩니다. 볼륨을 살리면 얼굴이 입체적으로 되면서 조금 어려 보이기도 하고, 주름도 옅어집니다.
입가 쪽의 경우 보톡스는 안되고 필러를 맞으면 주름이 펴지면서 올라오기도 하고 필러가 싫으면 레이저가 있습니다. 요즘 피부과 가시면 치료하는 방법이 많으니 레이저로 리프팅을 할 수도 있고, 피부 탄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팔자주름은 잘 안 생깁니다. 그렇기에 팔자주름 때문에 교정치료를 할지 말지에 대해서 너무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건강의료신문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