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및 타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연구개발 플랫폼 홍보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노인·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플랫폼인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합쳐졌을 때 창의적인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로 운영되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아직 국내에는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보조기기가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뿐 아니라 디자이너, 개발자, 메이커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함으로 제품 사용자들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 지속적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적합하다.
노인·장애인과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혁신박람회 전시에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필요성, 역할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연결로 변화를 일으키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영상과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사용설명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360도 VR로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보조기기 열린제작실’ 유튜브 영상과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 10종을 소개하는 ‘보조기기,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소개자료도 볼 수 있다.
국립재활원 은선덕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장은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를 통해 보조기기가 무엇인지, 보조기기 연구개발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존에 보조기기 연구개발 분야를 알지 못했던 타 분야 전문가들이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