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는 가려움증과 더불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울긋불긋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나 발바닥의 가려움증이 심하고 작은 수포나 각질이 관찰되면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중에서도 발가락 사이사이에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좀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가 하면 땀이 많은 분들에게는 발병하기 쉬운 한포진 등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주는 것이 좋으며 발바닥 껍질이 벗겨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금방 회복되기 때문에 홈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발을 씻을 땐 전용 발샴푸를 사용해 꼼꼼히 씻고 건조할 땐 발가락 사이의 물기까지 완전히 말려주고 발상태에 맞는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추가로 넓적한 손톱이 있다. 넓적한 손톱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누어진다. 선천적으로 넓적한 경우는 수축 작용을 할 수 있는 하드너 영양제를 바르시거나 주기적으로 전문샵을 방문해 주는 게 좋다.
후천적으로 넓적한 손톱의 경우는 기저질환, 철분결핍, 노화, 환경적 요인 등 많은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피부 표면의 세포가 급속히 증식하여 손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되며 평평해지기도 하는 특정 전신 질환을 가진 분들이나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고 있는 분들 그리고 장갑 없이 자주 설거지를 하는 분들은 물과 세제에 장시간 동안 노출되어 손톱의 자연스러운 유분기가 제거되어 모양이 바뀔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손톱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손톱 모양의 변화로도 별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서 관리 받으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