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독서실·학원·박물관·백화점·영화관 등 해제
오는 18일부터는 영화관, 대형마트 등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해제한다.
방역패스가 해제되는 곳은 독서실, 도서관, 박물관·미술관·영화관, 3000㎡이상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6종 시설이다.
이들은 마스크 상시 착용 가능 시설이며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 등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해제한 것이다.
단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위해 취식은 여전히 제한되며 백화점·마트 내에 있는 식당·카페는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학원 중 관악기, 노래, 연기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곳일 경우 방역패스를 그대로 유지한다.
정부는 “최근 법원 결정 외에 지난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진 상황도 감안했다”며 “방역상황이 악화되면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2~18세 청소년은 확진자 비중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방역패스는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