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3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우수작품 온라인 시상식 개최
‘내 생일 최고의 선물, 아빠의 금연’… 순수함과 진심을 담아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이 작품은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금연엔노담을 통해 ‘제3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금연 및 흡연예방 작품을 창작해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총 1,165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손그림, 그림, 글쓰기, 영상물 총 4개 부문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별로 각각 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 입선 5건씩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 중 대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손그림 부문에서는 위에 소개한 것과 같이 충남 아름초등학교 1학년 최재호 학생이 ‘내 생일 최고의 선물, 아빠의 금연’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은 “아빠의 금연을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 표현해 금연의 중요성을 잘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그림 부문에서는 초등부에 강원 갑천초등학교 6학년 권채은 학생의 ‘노담 서바이벌’과 중·고등부에 전북 19세 이지원 학생의 ‘고장나기 전에 지금이라도’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글쓰기(산문) 부문에서는 초등부에 충남 인지초등학교 4학년 남궁하은 학생의 ‘담배와 거리가 먼 사람의 담배 이야기’ 작품과 중·고등부 서울 인헌고등학교 2학년 정성희 학생의 ‘담배, 꽃, 우리’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영상물 부문에서는 초등부에 광주 일동초등학교 5학년 권재헌 외 2명 학생이 만든 ‘피지 않습니다’ 작품이, 중·고등부에서는 강원 춘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오민주 학생의 ‘야, 내 말 좀 들어봐’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모든 수상작은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의 수상작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www.khealth.or.kr) 또는 금연두드림(nosmk.khealth.or.kr), 유튜브 ‘금연엔노담’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추후 상장과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