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모막 검사
융모막 검사는 임신 10주와 12주 사이에 시행하는 유전 검사 방법으로 장차 태반이 될 융모를 검출해 염색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카세터를 자궁 경부나 배를 통해 자궁 내로 들어가 융모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장점은 가장 빠른 시기에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단점은 시술이 어렵고 유산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Q. 왜 융모막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일반 산모들이 모두 융모막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니고 앰색체 이상이거나 기형의 가능성이 정상보다 높은 산모가 그 대상이 된다. 위험성이 높아도 검사를 받지 말아야 할 대상은 임신 초에 출혈이 있는 경우이다.
Q. 누가 융모막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① 분만 예정일의 나이가 만으로 35세 여성
② 전에 기형아를 출산한 경우, 특히 염색체 이상으로 진단된 경우
③ 가족들 중에 기형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경우
Q. 정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99% 정도에서 염색체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이는 단지 염색체 이상에 한정된 것이고 염색체 이상 외에 기형이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양수 검사
양수 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엄마의 배에 얇은 바늘을 찔러 태아의 양수를 얻은 후에 유전 검사를 하는 것이다. 보통 15cc에서 20cc정도의 양수를 뽑아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Q. 양수 검사를 해야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① 출산 예정일의 나이가 만으로 35세인 여성
② 전에 기형아를 출산한 경우 특히 염색체 이상으로 진단된 경우
③ 가족들 중에 기형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경우
④ 기형아 검사에서 다운 증후군 위험도가 높게 나온 경우
⑤ 기형아 검사에서 신경관 결손의 위험도가 높게 나온 경우
Q. 양수 검사 시 주의사항과 검사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검사 전에 금식없이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다. 단 양수 검사를 시행 후 하루 정도는 집에서 누워 안정을 취해야 된다. 검사 시간은 일분 정도 소요된다.
Q. 양수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먼저 초음파를 보면서 태아와 태반의 위치를 보게 된다.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을 엄마 배에 찔러 양수를 뽑게 된다. 검사 후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듣게 되며 이 과정을 옆에서 보호자가 지켜 볼 수 있다.
Q. 양수 검사 후 병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① 열이 나는 경우
② 아랫배가 아픈 경우
③ 하혈이 있거나 소변이 아닌데 같은 액체가 질에서 나오는 경우
Q. 양수 검사 시 통증은 어느 정도인가요?
양수 검사는 바늘을 찌르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 맞는 정도의 통증은 있다. 양수를 뽑는 중에는 배가 뭉치는듯한 느낌은 있으나 곧 소실된다.
Q. 양수 검사의 위험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초음파를 보면서 하기 때문에 아이가 바늘에 찔리지는 않는다.
Q. 태아가 바늘에 영향을 받진 않나요?
① 유산의 위험성이 있지만 숙련된 의사에 의해 시행이 되면 양수검사 자체에 의한 유산은 드물다. 유산이 되는 경우는 양수검사를 하지 않아도 이전에 태아의 문제로 유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② 검사 후 바로 하복부 통증이 있으나 대게 소실된다.
③ 감염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감염이 되는 경우 2~3일 내에 증상이 있게 된다.
④ 보편적으로 재검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간혹 양수를 뽑지 못하는 경우와 양수 배양시 양수세포가 자라지 않는 경우에 다시 검사를 하면 된다.
Q. 양수 검사 시 마취를 해야 하나요?
마취는 필요하지 않다. 마취 바늘에 의한 통증이 더하기 때문에 국소 마취도 하지 않는다.
Q. 양수 검사로 인해 태아에게 양수가 부족하지는 않나요?
태아의 양수는 대개 태아 소변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양수 검사 후 몇 시간 내에 양수 양은 곧 회복을 하게 된다.
Q. 양수 검사의 결과는 얼마 후에 받게 되나요?
양수 세포 배양으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주나 3주 후에 결과가 나오게 된다.
Q. 양수 검사의 정확도는 얼마나 되나요?
염색체 이상을 진단하는데 있어 99.2%에서 99.7%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Q. 양수 검사 결과가 비정상이라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적응증이 되어 양수 검사를 시행하게 되면 100명중 한 명 정도 이상 소견이 나올 수가 있다. 혹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왔다면 담당 의사의 설명을 들어야 한다.
양수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태아에게 기형은 없는 건가요?
양수 검사는 태아 기형의 일부인 염색체 검사에 국한된 검사이지 모든 기형을 진단하는 것은 아니다.
Q. 혈액형이 Rh 음성인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Rh 음성이라도 양수 검사 적응증이 되면 검사를 해야한다. 단지 검사 후 로감 주사를 맞아서 산모가 감작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