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강의료신문] 바디문신 완벽하게 지울 수 있을까?

문신은 언제 진행을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그런가 하면 색소로 문신을 했을 경우 색이 어떤 식으로 배합이 되었는지에 따라서 완벽하게 지워질 수 있다, 없다로 나누기는 어렵다.

색소가 레이저 파장에 맞는 경우 100%로 지워질 수 있지만 색소 배합이 과도하게 되어서 레이저 파장 때와 맞지 않는 조합으로 진행이 되었다-하면은 사실상 100% 사라지기는 어렵다.

이러한 문신 제거는 문신을 새긴 후 1개월 정도 지나야 제거 시술이 가능하다. 그 이유로는 문신 색소로 인한 염증 반응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에 레이저 시술을 해야 부작용 염려가 적기 때문이다.

아울러 문신을 새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해서 제거가 더 잘되는 것은 아니다. 잉크를 덧칠하지 않은 경우여야 하며 잉크양이 적고 얕게 주입되어야 제거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문신 제거 시술과정은 이렇다. 먼저 마취 연고를 도포해 준 뒤 40-60분이 지난 후 시술한다. 문신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색소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불편함은 없다. 3-4일 정도 가벼운 딱지가 발생하기도 하나 가볍게 씻을 수 있을 정도다.

문신 시술 과정 혹은 시술을 통해서 피부에 주입된 색소 등에 의한 부작용이 있다. 이는 색소로 인하여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육아종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증상의 경우 홍반, 부종, 자극감과 가려움 등의 급성염증반응 및 습진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접촉 피부염 등의 피부 반응이 유도될 수도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 바디문신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과 문신 제거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다. 이 작은 정보가 여러분들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출처 : 대한건강의료지원단, 오블리브의원

대한건강의료신문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