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왜소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왜소치가 있으면 당연히 치아 사이에 틈이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끼게 된다. 물론 끼면 빼주면 된다. 하지만 자주 끼면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잇몸이 안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물론 항상 본인의 기준이지만 보기에도 좋고, 음식물도 덜 끼고 한다면 당연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잘해줘도 문제가 된다. 왜소치는 팀을 발생시키고 그쪽으로 치석도 잘 생기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관리를 잘하시는 분은 극 소수이고, 못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왜소치 치료의 경우 치료가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어찌 되었든 무엇을 붙이든 1년 만에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쓸 수 있으며 심미적으로 개선된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비용이 별로 안 들며 기간도 길지 않다.
개인적으로 왜소치 치료는 교정치료가 끝난 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교정의 경우 교정치료가 끝난 이후에 왜소치를 붙이는 것이 되게 간단하기 때문이다. 교정치료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왜소치 치료를 하게 될 경우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며 치아 삭제를 해야 될 수도 있다.
라미네이트도 마찬가지다. 라미네이트를 하나 만들어서 붙여주게 되면 공간이 없기 때문에 왜소치라도 치아랑 붙어있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기에 치아 삭제를 조금 해야 되고, 왜소치 자체도 조금 삭제해야 될 수가 있다.
본인의 치아가 왜소치인 걸 모르시는 분들도 있다. 자꾸 옆쪽에 음식이 끼거나 작은 느낌이 드시는 분들이 있다면 치료함으로 인해서 웃음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고, 성격도 밝아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하시는 것을 꼭 권해드리고 싶다.
대한건강의료신문 김지은 기자 |